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올린다. 모르겠고 귀찮다... 으아아ㅏ아앙
백엔드를 계속 만지다가 프런트엔드에서 연결작업을 해보고 있는데, 이놈의 리덕스 쪽이 전부 해결이 되지를 않는다.
ChatGPT한테 물어볼게 산더미고 가면갈 수록 너무 복잡해져서 슬슬 내가 뭐하는지 모르겠어서 결국은 반쯤 놔버렸다... 흠...
redux를 써서 스토어 하면 깔끔하게 코드를 쓸 수 있다고, 괜찮은 투자였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쉽게도, 나는 리덕스에 발끝자락만 담그고서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공부해야 할 게 많은 state machine이었고, 최근에서야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고 조금씩 개발을 하고는 있지만... 또 이것 때문에 지쳐버려서 그냥 노는 게 부지기수가 되어버렸다.
그러니까... 전에 내가 포스팅해서 올린 것은 store와 간단한 reducer, 그것이 전부였다. store에서 이미 저장된 state를 reducer를 통해서 개편하는, front-end 내부에서만 쓰려면 내 코드로 충분했는데, axios의 async 한 api핸들링을 자동으로 다루려면 action, middleware라는 것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개념을 알아두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reducer도 redux-action에 맞추어서 다시 짜고, middleware도 axios랑 연결해서 만들어 두고, loading state까지 신경 써서 만들려고 하니까 머리에 한 번에 안 들어와서 과부하가 와버렸다. 이러면서 생긴 더 큰 문제는, 어떻게 작게 쪼개서 테스트해볼 수 있는지 조차도 잘 모르게 되어버린 것이다. 일단 개편한 것도 좋고, 다 좋은데 이게 정말 큰 문제다. "큰 문제가 있다 -> 작게 쪼갠다." "테스트를 돌려서 잘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등의 기본적인 원칙이 안 지켜지는... 그런 상황이라는 것이다. 아... 분명 흔한 상황일 텐데. 어째서 이렇게 난관에 봉착한 거지?
그래서, 결론적으로 결단을 해야 할 때가 온듯하다. 이대로 강행해서 redux를 끝까지 채용해서 넣거나, 코드를 롤백해서 이전처럼 reducer / store정도만 채용하고 나머지 async 작업들은 내가 직접 만들어서 통신하게끔 하는 것. 뭐 어느 쪽이든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내일까지는 결정을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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