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징징대는 글임...
으악!!! 글을 적으려고 해도 한게 없어... 한게 없는데? 아무튼 없다고요? 없어요. 예. 없습니다. 뭔갈 적으려다가도 이게 맞나... 싶고... ㅠㅠ
그래도, 아무 글도 안남기는 것도 내게 도움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 여유가 될때 기록을 남겨본다. 나는 주로 영어로 된 문제를 해설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문제 중에 일부가 기억이 나는데... 하나는 분명 임의의 distinctive하지 않은 숫자 배열이 주어질때 index 3개를 골라 각각의 배열에서 고른 숫자들도 오름차순이 되는 경우를 생각하면 된다... 는 식의 문제이다.
문제를 단순화하면 어느 한 배열에서 index 3개를 골라 오름차순이 되는 경우를 전부 알아내면 됬었는데, swoon님은 어떻게 이를 segtree하고 DP로 풀 생각을 하셨던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3시간이 지날때 동안... 나는 그다지 많은 일을 할 수 가 없었다. 알고리즘의 길은 내겐 너무 러프한건가 싶기도하고... 이번에 홍익 프로그래밍 대회를 하면서 그걸 느꼈다. 두 대회는 영 딴판이라 생각될 정도로 전혀 수준이 달랐다. 좋은 코드를 알고자 알고리즘을 공부하기로 했는데, 정말 공부를 하자하자 해도 현실에 안주하기가 너무 쉽고... 할일도 너무 많은 것 같다.
사실은 무엇보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신 swoon님 leeju1013님에게 감사드린다. 내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걸 예상하고 참여하셨던, 그렇지 않으셨던 간에 같이 대회에 나가주시고 새로운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근데 그거 마저 늦었다구!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리즘을 공부하려고 할텐데, 이런 글을 보고 나보다 못난 놈도 있구나 혹은 나랑 비슷하게 좌절하는 경우도 있구나... 무슨 생각이든 좋으니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어려워하는 사람은 많으니까!
'CP, 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FFT(Faster Fourier Transformation)에 대해서 (4) | 2022.09.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