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식 클라우드 코딩 TroubleShooting] - 23 0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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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식 클라우드 코딩 TroubleShooting] - 23 01 10

 

2주간 포스팅을 안했는데, 당연히 휴가 갖다 온것도 있겠지만, 그후에 이걸 작업하느냐고 좀 늦었다. 드디어 rake가 어째서 잘못 깔렸는지 원인을 알아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replit.nix에 있었다.

{ pkgs }: 
let
  pkgs = import (builtins.fetchTarball {
    url = "https://github.com/NixOS/nixpkgs/archive/860b56be91fb874d48e23a950815969a7b832fbc.tar.gz";
  }) {};
in {
  deps = [
    pkgs.glibc
    pkgs.libffi
    pkgs.nodejs-16_x
    pkgs.ruby
    pkgs.sqlite
    pkgs.yarn
  ];
}

기존 replit.nix에서 

    pkgs.rubyPackages.ffi
    pkgs.rubyPackages.ffi-compiler

이녀석 2개를 제거 했다. 이 패키지들은 ruby랑 같이 설치되는 gem같은 녀석들인데 1. 내가 고칠수도 없고 uninstall할 수도 없으며 2. rake를 dependency로 가진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녀석들을 지우고 bundle install을 다시하니까 rake가 말끔하게 13.0.6으로 올라갔다!

 

사실 이런 발상을 하게된 계기는 gemfile에서 github를 이용해서 rake를 깔 수 없나? 하는 생각을 해서 github를 repo로 해서 다시 깔아봤는데, 여전히 같은 현상이 발생했었다. 분명 gem info를 보면 13.0.6이지만 executable에 대고 rake -V를 하면 10.5.0버전 이었다. 왜 계속 이녀석으로 고정될까... 싶었는데 bundle gem path에서 답을 찾았다. 이미지를 따놓지 않았는데, 다행히 이전 포스트걸 베끼면 설명 가능할 듯 하다.

gem path에 자세히 살펴 보니까 내가 replit.nix에 깔았던 라이브러리들과 함께... rake가 설치되어있었다...? 근데 난 rake를 깔라고 명시한 적이 없는데? 그래서 ffi 패키지를 보니까 이녀석이 rake를 dependency로 가지고 있어서 이녀석을 끌고 들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ffi들을 지우고 c++ lib만 깔았는데

아주 예쁘장하게 잘된다. 기존에 나왔던 에러들도 안나오고, 결정적으로 rails task들이 문제없이 실행된다. 

이젠 원했던 라이브러리들을 다 깔고 있다 ㅎㅎ

한동안 정체 상태였는데 일단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았으니 빠르게 다음 단계의 개발에 착수 해야겠다.

일단은 bootstrap가지고 대충 보기 좋게 꾸며 놓을 생각이다. 프런트엔드를 당장하기는 귀찮은데 어떻게 하겠는가...

나중에 후임한테 빌려준 책이나 돌려받아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