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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PS/토막지식

2021 / 07 / 29 흔한 컴공 새내기의 알고리즘 위기

by 리나그(ReenAG)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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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방학동안에 재미있게 알고리즘 문제들를 풀어보았다. 취미, 코테 준비 삼아서 해보고 있는 중이고, SUPAC정도는 한번 팀 구해서 나가보고 싶다. (그게 뭐하는 대회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니면 팀이 없나)

 

 그래서 요즘 약간 고민이다. 어떤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공부하는게 최적인가? 를 고민해야할 때가 슬슬~ 온것 같다. 솔브드 기준 브론즈 ~ 실버정도는 무지성으로 여러 개 풀어보는게 약일 수도 있지만, 또 그렇지만은 않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2 ~ 3월달에 벌인 희한한... 짓이 하나있는데, 그건 그래프 이론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분 매칭(지금도 얘가 뭔 알고리즘인지 모름;;)을 이용해야하는 문제를 푼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한번 질러보고 싶었던 것 같다. 대학교 들어와서 이제 컴데생이겠다, 이런거 풀어보지 뭐! 하다가 4일정도 고민고민 하면서(순시간으로 진짜 1+일은 걸린듯) 겨우 풀었던 기억이 있다. 정보 수집을 제대로 할 수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래도 다행히 "나대지 말자"는 교훈은 뼈저리게 얻었다. Green55님이 굳이 더 쉬운 문제 풀지도 못하면서 어려운 문제 가지고 끙끙대지 말라고 했는데(내 기억으론 에타에 올라왔던 글이었던 것 같다), 그게 그런 뜻인지는 그때서야 좀 깨달은 것 같다.

 

 생각컨데, 지금도 약간 나대고 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다. 요즘 저 위의 문제를 풀고 있을 때랑 비슷한 기분에 휩싸여 있다. 골드 4를 찍는게 무진장 어렵지는 않았어도... 그게 옳은 일인지 의문이 든다. 알고리즘도 결국 공부의 한 종류라서 복습을 하면 할수록 숙련도도 늘어나고 하는건데, 너무 티어올리는거에만 열중한 것 같다. 어떻게 공부하면 알고리즘을 좀더 정확하고, 빠르게 내 머릿속에 집어 넣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하는데, 나는 교훈을 또 잊어버리고야 말았다.

 

교훈을 잊어버린 벌로!

잠시 새로운 문제를 푸는걸 멈추고, 복습을 하도록 합시다. slack에서 신청한 1일 1백준을 제외하면, 자의로 새로운 문제를 찾는건 잠시 그만두기로! (알고리즘 문제 푸는거 너무 중독성이 심하다)

 

 알고리즘은 그렇다고 치고, 최근 코딩워리어님이 asdf라는 nodejs버전 관리 플랫폼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걸 한번 이용해 보아야겠다. 이런 좋은 정보를 10일 후에나 알아버린 것은 안타깝지만 모르는 것 보다야 낫겠지... 빨리 리눅스에다가 테스트 해봐야징 ㅎㅎ

 

2021 / 07 / 31

 다른 알고리즘을 블로그를 보니까 확실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스타일의 포스팅을 볼 수 있었다. 정갈한 풀이 방법과 생각이 쫙 정리되서 나열된 느낌이었다. 마치 수학 문제 풀듯이. (실제로 60~70%는 수학과 관련이 있겠지만.) 기존에는 그냥 바로 코딩부터 시작했는데, 문제 푸는 방법도 좀 다르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 예상 풀이를 적고, 백준에서 푼 다음 다시 블로그에 피드백을 올리는 식으로 푼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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