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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PS/토막지식

2021 / 08 / 11 - 흔한 컴공 새내기의 알고리즘 미래

by 리나그(ReenAG)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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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링크의 출처는 모 Slack에서 퍼왔음을 밝힘.

https://kwiki.devserum.com/ko/articles/tech-articles/2021-05-31-518-consecutive-days-algorithm-challenge

 

518일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알고리즘을 풀었다.

 

kwiki.devserum.com

음... 이 사람 말에 의하면... 저는.... 지금... 우매함의 봉우리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이로군요...

 

이런...

 

 Codewars를 하지는 않지만 BOJ를 하니까 그것에 입각해서 생각해보자. 나는 정말로 쓰잘데기 없는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인가...? 근데 맞는 것 같기도하다. 쉬운 부분에 한해서 BOJ의 문제들은 수학공식과 같은 면이 있어서 어떤 유형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존재한다. (DFS/BFS, Backtracking, DP...) 그것을 그냥 나는 복붙했던 것은 아닌지? 정말 나는 내가 처음 목표로 했던, "괜찮은 코드"를 만들 수 있는 개발자에 가까워진걸까...? 그냥 문제 풀고 싶어서 환장했던건가...? 이전에 7월달에 올린 포스트와 비슷한 맥락의 반성이겠지만, 나보다 멀리 나아가신 저 분의 글을 읽고 나서 보면... 뭔가 나는 정말 하나도 보잘 것 없는 것처럼 보인다.(그렇게 보이는게 아니라 사실이지 않을까...) "새내기니까" Shut up & Do it 전략이 먹힐지도 모르겠지만, 2학년 3학년이 되어서도 내 개발자로써의 자질이 변하지 않는다면? 아니, 오히려 군대에 가서 더 썩어빠져서 돌아온다면? ... 요즘 1일 1백준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게 그냥 내가 정말 공부를 해서 실력이 는건지, 쓰레기를 작성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C++을 예로 들어 생각해보면, 내가 최적화를 하고 있는 건지 발적화를 하고 있는건지, std 이놈들은 대체 뭘 쳐하고 있는건지, 이 코드를 읽고 해석해서 더 나은 시간복잡도를 가지도록 해야하는데... 수학실력이 모자란걸까? 아님 논리전개가 제대로 안되는 걸까... 아님 내가 아이디어를 못내는 걸까... 뭔가, 푸는 것과는 별개로 따로 공부를 해야할듯 싶은데, 그걸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뭘 공부해야하지? 어떻게 공부해야하지?.... 저 글을 내가 제대로 읽기 못할 정도로 바보였든 아님 실제로 내가 알아내야할 영역인지는 모르겠지만,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위한 근본적인 노력이 나한테서 결여되어있다는 것은 맞는 것 같다.

 

2021 / 09 / 02

아니, 생각해보면 이거 애초에 우매함의 봉우리에 닿을 정도로 열심히 한건 맞나요...? 알고보면, 우매함의 우매함의 봉우리에 있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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