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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2022-09-05 일자 계발 일지

by 리나그(ReenAG)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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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며칠 간 일지를 쓰지 못했다. 정보처리기능사 시험도 그렇고 24시간도 그렇고 암튼 최근 새에 한게 많다. 일단, 지난주 토요일날에 본 정처기 필기는 합격했다. (돈 내고도 합격 못하면 슬프기 때문에 좀 더 공부한 건 있는 듯.) 2022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2010년도 기출에서 그렇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오히려 더 신기했다. 이게 맞나??? 암튼 다음 실기 일정 때는 꼭! 제 일시에 신청하려고 한다. 9월 마지막 주에 신청이 가능하고, 시험은 11월 이후부터 보는게 가능하다. 좀만 일찍 발급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11월 13일 이전에 자격증을 받았다면 전역 때 정보처리산업기사를 볼 수 있었는데 좀 안타깝다. 물론 이런 가격증이 이런 분야에서 아주 큰 쓸모가 있지는 않겠지만… (월급 협상은 모르겠다.) 오늘도 JLPT시험을 접수하고 왔다. 12월 초쯤에 시험을 보고 JLPT와 정처기(12월 9일날이 합격 발표날)를 한번에 얻을 것이다. 암튼 대강 그정도만 해도 아예 펑펑 놀지는 않았다는 물리적인 증거로 남겠지.

그리고 PS도 요새는 열심히 보고 있다. 특히… 날 오래전부터 괴롭히던 FFT를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성공했다!! 브론즈 5 올 솔에 성공해서 기쁠 따름이다. 뭐 큰 수 곱셈이란 대충 파이썬이나 루비등을 이용하기만 해도 금방 풀 수 있는 문제지만, 어째선지 오기가 생겨서 FFT를 제대로 공부하기 전까지는 일부러 풀지 않고 있었다. FFT 코드가 정확히 어떻게 동작하는지 빠삭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코드가 왜 있고 무슨 일을 해주는지는 이젠 이해했다. 근무 설 때 FFT관련 자료를 여러 개 읽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코드포스에 있는 어떤 유저가 쓴 블로그가 직관적으로 이해가 제일 잘 되었다. 다항식의 합성곱에 쓰인다는게 이렇게까지 쓸모가 있을 줄이야.
FFT를 좀 더 이해하려고 다른 문제들도 풀어보고 싶었는데 결국은 같은 큰 수 곱셈 문제 2개하고 “이동”문제 총 3문제를 풀었다. 플레티넘 문제라서 경험치는 무지막지하게 많이 준다. 뭐 더 쉬운 문제를 찾고 싶어도 FFT가 들어갔다 싶은 문제는 그냥 전부 플레 이상인지라 어쩔 수 없었다. ㅠ 암튼 그런고로 골드 1 입성이다. 큰 수 문제는 그냥 원래 코드를 복붙하면 되는게 아니냐고 물어 볼 수 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맞왜틀을 여러번 시전한 끝에야 연산을 다 잘 끝내놓고 마지막 출력 파트에서 벡터를 뒤집느냐고 문제가 생긴걸 알았을 때는 뒷목을 잡았다. 뭐 그래도 그것 때문에 FFT를 구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아서 나름 도움은 되었다. 코포에 올라온 것 처럼 rescursive하게 FFT를 구현하거나 FFT와 같은 x값(roots of unity)를 쓰고 DFT를 중첩해서 2^n번 만큼 돌려서 같은 효과를 내서 더 빠르게 내는 코드도 있었다. 큰 수 곱셈(3)을 풀고 나니까 double로도 충분히 precision이 되어서 굳이 long double 같은걸 쓰기 않아도 1000000만 자릿수 곱셈도 할 수 있음을 알기도 했다. fft를 제대로 구현했다면 십중십구 multiply함수나 main 입출력에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다. roots를 미리 전부 계산한다던가 그때마다 sin / cos로 뽑아오는 짓은 안해도 된다는 뜻… 암튼 그렇다.

여담으로 SUAPC오픈에 참여했다. F번 밖에 못풀겠다. 골드1은 헛물이었던 것 같다. 코포나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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