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7 자기 계발 일지

음 비요뜨는 맛있다. 오늘 배식으로 나왔다. 앞으로는 딱히 인원이 없을 것 같으므로 더 자유롭게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중반 결산은 우선

1. 1시간 정도 상체 운동함.
2. 일본어 공부함. JLPT5
3. 정처기가 폭파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음…
4. 단백질 사옴
5. 디자인 싱킹 수강신청했다.

일단 계속할 수 있는 일들을 해야겠지. 다음에는 어떻게 지속적으로 커밋을 github에 새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겠다. 당연히 후보는 PS이긴 하지만, 내가 문제를 자주 풀기는 해도 repl.it으로 어떻게 자동커밋을 해놓는지 부터 github에 어떻게 쉽게 로그인하는지도 대강 알아놓아야 한다. 머리 아프니까 다음에 해놓기로해야겠다. 말은 이렇게 적어놓았어도 가끔씩 시간날 때 공부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당분간은 자격증에 온 집중을 다해야할 것 같다. 목표가 분산되어 있으니 힘들다.

아 정보처리기능사 신청기간을 제대로 착각했다. 아니면 미리 일정 설정을 안해놓은 내가 바보인건가… 전에도 신청 안 되더니 2연타로 이러고 있는 것 보니까 정말 일정관리에 한없이 서툰것 같다. 이래도 되나 성인인데? 암튼 이번 4회에 추가 신청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또 다음으로 미뤄야 할 성 싶다.

다행히 JLPT일정은 내가 알고 있는 대로가 맞다. (당연하지 JLPT 일정을 정처기 일정을 착각했는 걸) N3를 다짜고짜 신청할 것이다. 12월 6일이 시험이라서 아직은 기간이 좀 남았다. 이걸 딸 수만 있다면야 N2는 고사하고 정처기도 어떻게든 비슷하게 노력하면 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정보 풀이 너무 좁지만.

이제야 조금 기온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오늘 옷입고 밖에 나갔는데 아침에는 기온이 딱 적당했다. 시원하지도 않고 덥지도 않았다. 가을이 조금씩은 오고 있나보다. 물론 가을이 오는 것 보다 체조가 부활하는 것이 더 싫지만. 그래도 이젠 운동복을 입으면 밖이 그닥 덥게 느껴지지 않는게 좋다.

오늘 처음으로 구운 계란을 사서 10시쯤에 먹어보았다. 단백질 보충이 필요할 것 같기도하지만, 야식을 피하고 싶어서 먹으려고 한다. (저번에 올린 일지와 관계가 없진 않을 듯) 소금도 뭣도 없이 그냥 먹었는데도 고소한 맛이 은근 있어서 맛있다. 하얀우유도 마시면 맛있는 느낌이랑 비슷하다. 의외로 지방이 많은 음식일지도. 상관없다. 다음에는 닭가슴살도 먹어볼까 하는데, 계란은 몰라도 큼지막한 닭살을 그냥 다 먹을 자신은 없기 때문에 간단한 소스 하나를 사둘까 한다. 불닭소스라던가. 솔직히 이거하고 소금 밖에 생각 안나는데 불닭은 나트륨이 더 적게 있을 것 같다는 환상이 들어서 왠지 저걸로 장만하고 싶다. 근데 이거 부대에서 팔려나 모르겠는데, 편의점에 가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저번 24시간할 때 100회 팔굽혀펴기를 갑자기 하기로 결심했다. (모 블로그 글이 생각났다.) 이전까지는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 그냥 어떻게든 쉬면서라도 좋으니까 30분 안에 해보고 싶었다. 당연히 자세도 가면 갈 수록 개판이 되었고 하기도 싫어졌지만 그래도 이 악물고 하니까 되기는 했다. 어떻게든 하려거든 할 수 있긴 한가보다. 오늘 운동 한 것도 타협하지 않고 렛 풀 다운, 벤치프레스, 암 컬, 팔굽혀펴기 3세트 12회를 어떻게든 해냈다. 확실히 이렇게 좀 몰아붙여서 내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성취감을 느끼는데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전에는 정밀성을 상당히 신경썼는데 이번엔 좀 덜 신경써도 좋으니까 어떻게든 해낸? 약간 그런 느낌이다. 우선 몸을 굴려서 근육이 붙으면 나중에는 두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어쩌다보니 노 맨즈 스카이가 iPadOS에도 이식된다는 엄청난 정보를 알아냈다. 2022년 후반에 온다고 한다. 게다가 M1 기종에는 100%올 것 같고 이녀석은 간신이랑 다르게 오프라인 플레이도 SSAP가능이기 때문에… 절대 못 참을 듯. ㅋㅋㅋㅋ